한국이 원산지인 ‘상사화’(相思花)는 6월 즈음에 피는 꽃이다.
잎이 모두 말라죽은 것처럼 없어졌을 때 비로소 긴 꽃대가 올라와서 꽃이 피기에,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서로 보지 못하고 생각만 한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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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꽃이 지면 잎이 나고
잎이 지면 꽃이 핀다는 꽃...
목이 길어서 슬픈 사슴보다
목이 길어서 더 슬퍼 보이는 꽃...
스님을 사랑한 여신도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 전설처럼 피고 지는 꽃
꽃보다 전설이 더 슬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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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미 『그대와 나 인연으로 만나진다면...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싶습니다』 中에서.....
[2008/07/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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