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라이징(양장본 Hardcover)(전2권)
〈양들의 침묵〉의 작가, 토머스 해리스의 최신작.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한니발 렉터의 어린 시절의 정신적 상처를 통해 한니발이 살인마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생생한 묘사와 탄력 있는 장면들로 그려내고 있다. 전작 〈한니발〉에서 렉터 박사가 동생의 죽음을 회상하던 대목을 유심히 봤던 제작자 디노 드 로렌티스가 작가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면서 집필되기 시작하였다. 악몽과도 같은 2차 대전 때의 동부 전선, 목에 쇠사슬을 두르고 눈 속에서 발견된 벙어리 소년 한니발 렉터. 뛰어난 화가인 한니발의 삼촌은 소련의 고아원에서 한니발을 찾아 프랑스로 데려오고, 한니발은 삼촌과 그의 아름답고 이국적인 일본인 아내 레이디 무라사키와 함께 살게 된다. 레이디 무라사키의 도움으로 청년으로 성장한 한니발은 프랑스 의대에 최연소로 합격하는 기록을 세운다. 그러나 꿈속에 악마들은 끊임없이 한니발을 찾아오고, 그를 고문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때가 되자 이번에는 그가 악마를 직접 찾아 나선다. 학문 외적인 측면에서 그는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서서히 죽음의 천재로 변신하게 되는데…. ☞ 작품 더 알아보기! 소설은 이전에 출간된 [한니발 렉터 시리즈]에 드러난 그의 정신적 궤적을 추적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작품으로, 한니발 렉터라는 캐릭터가 계속해서 창조되는 '진행형'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피터 웨버 감독의 연출로 동시에 영화로 만들어져 2007년 개봉 예정이며, 2007년 베를린영화제 특별 초대작으로 선정되었다.
- 저자
- 토머스 해리스
- 출판
- 창해
- 출판일
- 2007.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