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6 22:14] 핑크는 결코 내 취향이 아니며, 꽃도 역시 내 취향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던 건, 버리기도 사용하기도 곤란한, 대다수의 사은품들과는 달리, 꽤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설사, 고이 보관하다, 결국 타인에게 선물하게 되더라도, 괜찮을 것 같은. (사실 선물용으로 꽤 많이 선택했던 브랜드이기도 하다.)솔직하게,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다기류를 언제 소장해 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