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의 자유 . 절대의 신뢰 . 순수의 사랑 .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도서/문학

..... 히가시노 게이고 .....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

푸른비수 [BLACKDIA] 2023. 12. 13. 03:33
 
백야행 1
에도가와 란포상과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수상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백야행』제1권.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남자와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 여자, 그리고 죽음을 담보로 한 그들의 수상한 사랑. 소녀와 소년의 기괴한 사랑 이야기와 연쇄살인사건이 결합된 로맨틱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어느 날, 전당포 주인인 기리하라 요스케가 빈 공터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요스케의 부인, 전당포 직원, 후미요라는 여인이 용의자로 지목되지만 모두에게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게 되는데…. 이 소설의 빛깔은 '하얀 어둠 속을 걷는다'라는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온통 하얀 색이다. 하얀 옷, 하얀 벽, 하얀, 차, 하얀 바지, 하얀 카드, 하얀 치아, 하얀 슈트, 햐얀 전화, 하얀 손수건, 심지어 하얀 몸에 이르기까지. 이 소설에 등장하는 '하얀 것'들은 제각기 다른 층의 속성을 드러내며 음산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태동출판사
출판일
2000.11.01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운명은 이들을 하얀 어둠 속으로 몰아 넣었다! 출소한 지 얼마 안된 한 남자가 잔인하게 살해 당한다. 이 사건이 14년 전 발생한 한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안 수사팀은 담당형사였던 동수(한석규 분)를 찾아가고, 그는 본능적으로 당시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요한(고수 분)이 연루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재벌총수 승조의 비서실장 시영(이민정 분)은 승조를 위해 그의 약혼녀 미호(손예진 분)의 뒤를 쫓는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미호. 하지만 비현실적일 만큼 완벽했던 미호에게 석연치 않은 과거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그녀 곁에 그림자처럼 맴돌고 있는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과거를 지우는 여자와 오늘이 없는 남자, 빛과 그림자가 되다! 서로 다른 대상을 쫓다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 시영과 동수. 그들은 요한과 미호의 과거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14년 전 발생했던 사건의 살인용의자가 미호의 엄마, 피살자가 요한의 아빠였으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미호와 달리 요한은 여전히 어둠 속에 갇혀 살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빛과 그림자처럼… 14년 전, 그리고 현재까지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평점
8.0 (2009.11.19 개봉)
감독
박신우
출연
한석규, 손예진, 고수, 이민정, 박성웅, 차화연, 정진, 임지규, 방중현, 홍지희, 정인기, 주아름, 원덕현, 예수정, 한예원, 최진호, 손소영, 한철우, 손지나, 이창욱, 김정국, 조경숙, 서동수, 김영선, 김성오, 유일한, 임사랑, 안수호, 구서준, 장이준

 

 

[2009/11/29 19:50]

고수라는 배우의 첫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원작을 찾아 읽어야겠다.)



[2010/01/23 03:16]

원작의 마지막을 읽으면서,
영화를 먼저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원작을 먼저 접했더라면,
영화를 보지 않았을테고,
그저 그런 수많은 책들 중 하나로 너무도 쉽게 잊혀졌을테니.